지난번에 알파에 주문한 부품들을 수령완료 한 다음 1주일이 걸린 어제서야 조립을 했네요...
먼저 다 접어두고 케이스(후회 막급)부분은 여태것 나름대로 꼼꼼하게 이것저것 살핀후 부품을 고른다고 자부했었는데
조립하면서 느낀점은 "난 도대체 이케이스를 왜 고른걸까???"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먼저 케이스 내부는 나름대로 넓직하니 괜찮기는 합니다만, 제가 고른 보드와의 궁합을 보자면 절대 말리고 싶네요...
번면부에서 나오는 선들과 보드의 24핀 연결잭 그리고 HDD 연결이 정확하게 한지점에서 대통합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선정리는 안드로메다까지 가셨고 이걸 과연 연결은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모드를 다시 들어냈다가
넣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연결할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철판의 두께는 가격대로 생각해 보자면 그나마 나은 선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개인적기준엔
아 정말 얇구나. 또한 도색 상태는 딱 가격정도만 하는구나... 정도입니다...
편의사양으로 나와있는 도킹 시스템도 전면부의 플라스틱이 도킹을 위해 힘한번 잘못주면 바로 부러져 버릴기세이고요...
ODD 누름버튼 스위치는 원래 설계가 그런건지 하나만 만져봐서 모르겠지만 버튼을 누르면 케이스부의 플라스틱 커버가 반쯤 열렸다가 다시 닫힌후 ODD 가 나와줍니다...
전원 인가후 모든 케이스를 닫고 그냥 보면 사용하기 편한듯 하지만 내부의 선들은 정말 정리가 불가합니다...
마닉 도킹 케이스 고르실 분들은 보드의 24핀 연결 단자부와 HDD,ODD 사용갯수에 따라서 고민해 보시고 고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조립완료후 그냥 쓰기엔 나름 괜춘합니다...
어제는 조립하면서의 스트레스로 케이스 보기가 싫었지만 오늘 출근후 전원넣고 빠릿한 컴 써보니 마음이 한결 가뿐해 졌네요...
앞으로 케이스는 최소한 오만원정도 생각하고 투자해야 겠구나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알파피씨
작성일 2013-01-11 15:41:30
평점
작성자 허원
작성일 2013-01-12 17:22:57
평점
단 직접 조립해보니 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은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인윈도 예전엔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회사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디자인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