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 삼삼 육육 구구데이는 기부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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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가치, 나눔> |
구구 기부의날 실천 - 사회적약자가 광장으로 나온 까닭과 18대 대선에 분노하는 시민들
매년 3월3일, 6월6일, 9월9일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날로 정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평일에 실천하기 어려운 분은 기부의 날 앞, 뒤 주말에 실천해도 좋습니다.)
이날들은 축산업에서 육류 소비를 늘리고자 지정한 날이기도 하지만 실천한 기부에 관해 얘기 나누며 보람찬 마음으로 음식을 즐기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두눈은 구구 기부의 날 실천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공중파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18대 대선 부정선거를 알리는 것으로 정하고 8월 24일 청계광장에 나갔습니다.
광화문역에서 청계광장으로 가니 경찰들이 길을 봉쇠 하여 청계광장에서 나가려는 시민들과 몸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경찰을 미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계속 할 경우 캡사이신을 분사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캡사이신을 시민에게 분사했습니다. 한 남성은 경찰에 의해 강제로 경찰 버스에 태워졌습니다.
혼잡한 틈을 타 경찰들을 뚫고 청계천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었고 공연 중이었는데 이는 촛불 문화재가 아닌 2013 서울시민영화제였습니다. 한쪽에서는 경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 항의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영화제를 즐기고 있는 상반된 풍경이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 보니 한 여성분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을 막은 것에 항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분이 "아직도 저기에 있네" 하는 걸 보니 꾀 오래 대치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여성분은 경찰에게 "시위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길을 막느냐"는 것이었고 경찰은 돌아서 가라고만 합니다. 중년의 남성분도 길을 막은 것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들어 왔던 입구로 다시 가보니 여전히 경찰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부정선거에 관한 팻말도 보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시민을 위한 김종보 변호사님이 경찰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법적으로 길일 막고 있음을 외쳤습니다.
드디어 막았던 길이 열렸습니다. 광화문 광장 쪽에 보니 경찰 버스가 광장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가보려고 하니 경찰들이 길을 막으며 어디 가냐고 물어보았고 지나가는 거다고 하니 카메라가 있다며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경찰들이 한쪽으로 우르를 뛰어가는 곳으로 재빨리 지나가 광화문 광장으로 갔습니다.
수많은 시민이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지 않고 있음에 분노하여 나온 분들입니다.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을 살펴보니 쌍용차 국정 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대선 전에 선거만 끝나면 쌍용차 정리해고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로 24명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본래 광화문 광장에서의 집회는 장애인분들이 집회하는 것이고 쌍용자동차 관련 집회는 신고하지 않은 것이기에 경찰이 광화문광장으로 가려는 것을 막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 넓은 장애인 단체에서 양보해주어서 쌍용차 국정조사에 관한 집회도 열었던 것입니다. 사회자는 쌍용차 집회가 끝나도 가지 말고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집회에도 계속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올해 봄, 지인을 통해 허클베리핀이 공연도 하며 운영하는 카페 "샤" 에서 이소영님과 술잔을 부딪힌 적이 있는데 집회 현장에서 뵈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사용자에 의해 희생당한 노동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함께 하는 허클베리핀에게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연남 "샤"에서 예~술을 해야 겠습니다.
허클베리핀 팬카페 http://j.mp/btdKQ2 연남 샤 http://blog.naver.com/shalabel
장애인들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장애정도가 제각기 달라 거기에 맞는 복지 혜택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판단으로 6등급으로 나누어 획일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새누리당도 받아드려 대선 공약에 명시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4년 후인 2017년에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장애인들은 즉각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부양의무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부양의무제란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빈곤층이라도 직계 부양 의무자가 일정 부분 소득이 있거나 일정기준 이상의 재산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폐지해 달라는 것입니다. 형편이 좋은 부양 의무자라면 문제 될 게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의 장애인은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 신해선 블로그 http://blog.daum.net/lovely-hyesun/72
수녀님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표를 얻기 위해 한 말에 책임 있는 실천을 했더라면 수많은 시민이 거리에 나올 필요도 없었고 지나가는 시민이 불편을 격을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어느 집단이 생존을 위해 끼치는 불편이라면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회 현장에서 경찰이 버스를 동원하여 열린 광장에 차단막을 치는 것은 더 많은 시민이 사회현안에 관심 가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하며 집회 현장에 일반시민까지도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교통의 불편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집회 현장을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니 등판에 땀이 아닌 발이 그림을 그렸네요.
이제부터 더욱 심각한 부정선거에 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부정선거는 범죄행위 불법선거 당선자는 사퇴가 원칙" 경찰이 길을 막고 있었던 곳에 한 여성분이 들고 있던 팻말입니다. 주말이면 수만 명의 사람이 광장에 나와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영상 같은 집회 현장은 공중파 뉴스에는 나오지 않으며 항상 경찰은 집회 참석 인원수를 줄여 발표합니다. 무엇이 두려워서일까요?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것이 사실이지만 새누리당은 불법을 저지른 공직자들이 잘못이 없다고 말하며 오히려 변호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대선 개표 결과가 나왔을 때 개표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던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럴 것 같다고 여겼지만 차후, 개표 시 민주당 측의 참관인도 있을 텐데 어떻게 부정을 저지를 수 있느냐는 것에서 반론에 수긍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계속해서 파고들고 무효 소송을 낸 단체에서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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